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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완료…국민의힘, 상임위 대여 공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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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7.23 21:01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유신영 대표기자〕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개원 54일 만인 23일 사실상 마무리됐다.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선출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국회 일정을 거부했던 국민의힘도 상임위원 배치를 완료했고, 여야의 대치 전선은 각 상임위원회로 옮겨갈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인 교육·외교통일·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국토교통·정보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국토교통위원장에는 4선 유의동 의원이, 교육위원장에는 김희정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이만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김성원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은 송석준 의원, 정보위원장은 이양수 의원이 맡는다. 여야 합의에 따라 이양수 의원은 1년간 정보위원장을 맡은 뒤 남은 임기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성평등가족위원장은 공석으로 남았다. 국민의힘이 당초 후보로 내정했던 임이자 의원이 이날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새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후임에는 김정재 의원이 내정됐으며, 국민의힘은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본회의에 선출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장 후보 경선에서는 유 의원이 김정재 의원을 1표 차로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6·3 평택을 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복귀한 유 의원은 초·재선 의원들의 지지를 확보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국민의힘이 상임위원 배정을 마무리하면서 후반기 국회는 정상 운영 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다만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특검법, 국회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는 여전해 상임위원회마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 정무위원회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논란과 정부 책임론이 쟁점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운영위원회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패스트트랙 처리 기간 단축과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 등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파트 근저당권 설정 논란과 부동산 정책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이, 국방위원회에서는 육·해·공군 통합사관학교 추진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mailnews711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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